◎해마루호 일기

오늘은 어제보다 약 40~50마리 정도 덜 나왔습니다.

아침부터 바람이 매섭게 불고, 기온도 뚝 떨어져서

정말 쉽지 않은 하루였습니다.

그래도 우리 조사님들 쿨러는 비워둘 수 없죠!

바람 피해서 포인트 옮기고 또 옮기며

좋은 자리 찾아다니느라 선장도 땀 좀 흘렸습니다 ㅎㅎ

그 덕분인지, 5짜 괴물급 녀석이 얼굴을 비추더니

중치급 붉바리들이 연달아 올라왔습니다!

간만에 삼치도 올라와서 갑판 위가 한층 더 활기찼죠.

“이게 진짜 바다낚시지~” 하시며 웃으시는 조사님들 덕에

힘든 날씨도 잊을 만큼 보람찬 하루였습니다.

요즘 이 귀족고기, 시즌 막바지라 그런지

씨알이 점점 더 굵어지고 있습니다.

고기는 여전히 많지만, 문제는 ‘새우 미끼’!

새우 조달이 어려워지면 시즌이 슬슬 마무리됩니다.

그래서 지금이 진짜 골든타임이에요.

점점 커지는 씨알, 점점 많아지는 마릿수!

지금이 바로 그 손맛의 절정입니다 ????

이런 귀족고기 잡으러 오실 때에는

???? 바다낚시 114 해마루호로 꼭 예약하고 오시기 바랍니다!

오늘도 해마루호는, 쉽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

끝까지 포인트를 찾아낸 믿음직한 배였습니다 ????????

#방어지깅낚시